접시꽃의 제주 방언이 가지깽이고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름의 유래와 어원을 알고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답변>

'접시꽃'을 '가지껭이고장, 가지겡이꼿, 꼬꼬닥꼿'이라고도 합니다.

'가지껭이'는 표준어 '바리뚜껑'에 해당하는 방언형으로, 접시꽃이 바리뚜껑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으로 보입니다.

'꼬꼬닥꼿'은 아이들이 접시꽃 이파리를 튿어서 콧등에 붙이고 닭울음소리를 내며 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꼬꼬닥꼿'이라고 합니다.

결국 꽃 모양을 보고 지은 이름, 놀이와 관련한 이름으로 보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