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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취지

제주어

 

'제주어가 진중하다.’ 함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제주어에 대한 국어방언학계의 평가 또한 그러하다. 국립국어원과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제주어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일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어 보전을 위하여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제정한 것, 유네스코가 소멸위기 언어로 분류한 것 등이 그 증거들이다.

 

‘제주어’는 제주 사람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는 데 쓰이는, 전래적인 언어이다. 제주어를 통하여 제주정신을 탐색하고, 제주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게 우리들의 입장이다. 결국 제주어가 사라진다면 본연의 제주정신은 퇴색할 것이며, 전통적인 제주문화 또한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제주어가 일실되기 전에 값진 자료를 수집⋅연구하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르게 말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제주정신을 잇고, 제주문화를 보전하는 길임을 확신한다.

 

이에 우리들은 “제주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말입니다.”라는 신조와 언어 사용의 권리인 ‘언어권(言語權)’에 초점을 맞추어 제주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연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려 한다. 나아가 교육을 통하여 제주어가 생활어로 자리를 잡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다.

 

제주어 보전을 위하여 조사⋅연구를 강화하고, 자료를 축적함으로써 다른 지역어의 보전과 연구에 힘을 보태어 국어 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 제주어가 유네스코의 소멸위기 언어로 분류된 만큼 각국의 언어재단 및 연구 기관과의 교류를 통하여 제주어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