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다부니 이시라" 는 말을 들었는데

"꼰다부니"가 무슨 말입니까?

<답변>

'꼰다분이'는 '성격이 가라앉은 듯 매우 조용하고 차분하게' 하는 뜻입니다.

이 '꼰다분이'는 '꼰다분허다'에서 온 말로, '꼰다분허다'에 대응하는 표준어는 '차분하다'입니다. 북한어로는 '자차분하다'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꼰다분이 이시라'는 '차분하게 있어라.' 하는 뜻입니다.

'차분하다'와 '자차분하다'의 뜻을 아래와 같습니다.

= 차분하다: 마음이 가라앉아 조용하다.

= 자차분하다: 성격이 가라앉은 듯 매우 조용하고 차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