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 것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예전에 할머니께서 손자손녀들을 사랑스럽게 보시면서 "나야덜" "나 강생이" 라고 하셨는데

나 강생이는 내 강아지, 나야덜은 나의 아이들. 이라고 해석하면 맞을까요?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답변>

'나야덜'과 '나 강생이'는 구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야덜'은 대기 불만이나 불평이 있을 때 하는 말이고, '나 강생이'는 '강아지처럼 복스럽고 귀엽다' 하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나야덜'이 '나의 아들'에서 온 말이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만 '불만', '불평'을 이야기할 때 쓰이므로 '나 강생이'와는 구분이 되어야 할 겁니다. '나야덜'은 달리 '나야덜이'라고 하는데, 표준어'제기랄' 정도에 해당하는 어휘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