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릴적 어른들이 괜히 성질부리거나 삐진 모습을 보면서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쟈 무샤 토다져부런 친구들이 성질 좀 까다롭게굴면 쟈 좀 토다진 아이 라고 놀렸었습니다 좀 원만하지 못하고 불평스런 태도나 좀 그런상태에 있는 사람을 말할 때 토타지다 라고 말했습니다

<답변>

우선 지적 감사합니다.

'코타지다'는 '코다지다'라 한다는 언급을 하지 못했는데도 바르게 지적해줘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지다'는, 첫째 표준어 '뙤다'에 대응합니다. '뙤다'는 '물건의 한 부분이 떨어지다.'는 뜻을 지닌 어휘입니다.

둘째는 표준어 '이지러지다'에 대응합니다. '이지러지다'는 '한쪽 귀퉁이가  떨어져나가다.'는 뜻이 있습니다.

셋째는 대응 표준어가 없는 '다지다'입니다. 이 '다지다'는 '마음이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로워 조그마한 일에도 따지고 다투기를 좋아하는 성질이 있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 셋째 '다지다'는 질문 내용의 '다지다'와 같은 의미로 쓰인 '다지다'입니다. '코다지다'의 '다지다'와는 의미가 다릅니다.

또 첫째, 둘째, 셋째에서 주의할 것은 품사입니다. 첫째와 둘째는 동사이고, 셋째는 형용사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코다지다'의 '다지다'와, 

물어보신 것처럼 '쟈인 오널 잘도 다진 첵 헴쩌'의 '다지다'와는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각각은 품사가 다르고, 품사가 다르기 때문에 그 의미 또한 다릅니다.

다시 한번 지적에 대한 고마운 말씀을 드리고, 좀더 분발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지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