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 가기

서브페이지 콘텐츠

제주어 한마당

영 고쳐 봅서

HOME > 제주어 한마당 > 영 고쳐 봅서

'돌으멍'은 '으멍'으로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3-05   조회수 : 254

 

사진의 '돌으멍'은 '건강'이라는 어휘와 연결된 것으로 보면 '달리며 건강'을 지키자 정도로 읽힌다. 그렇다고 한다면 '돌으멍'은 '으멍'으로 써야 한다. '으멍'은 '다[走]'에서 왔기 때문이다.

 

국어의 어문규정에 용언 활용에서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는 원칙이 있다. 이 원칙에 따라 '걷다[步]'가 '걷게, 걷고, 걷는, 걷다가, 걷더니'처럼 되기도 하고, '걸어서, 걸어야, 걸으니, 걸으면'과 같이 어간의 'ㄷ'이 'ㄹ'로 변하기도 한다.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는 원칙에 따라 '걸어서, 걸어야, 걸으니, 걸으면'과 같이 적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제주어 '다'도 아래와 같이 'ㄷ'을 유지하며 변하기도 한다.

 

    -+-지,   -+-곡말곡,   -+-당,   -+-단

 

그러나 아래와 같이 'ㄷ'이 'ㄹ'로 변하기도 한다.

 

   -+으난,   -+-아사,    -+-으난,  -+-으멍

 

그렇다고 한다면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서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는 원칙이 적용되어서 '으난, 아사, 으난, 으멍'으로 적어야 한다.

 

 

 

   

 

  

 

목록

이전글
'곳젠허민'은 '젠 허민'으로
다음글
'고시락'은 '시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