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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줭'은 '아줭'으로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08-10   조회수 : 314

우리말에 어간과 어미는 구분하여 적는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 원칙에 따라 표준어 '찾다'의 제주어는 '다'이기 때문에 사진의 '자줭'은 '아줭'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자줭'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받침이 다음 음절로 내려가는 경우로, 발음이 그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고'나 '-지'를 연결해 보면 '즈고, 즈지'가 아니라 '고, 지'가 되는 것에서 '-'이 어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써'는 '갑서'로, '고맙쑤다'는 '고맙수다'로 표기해야 합니다. 받침 'ㄱ, ㅂ' 다음의 'ㄱ,ㄷ, ㅂ, ㅅ, ㅈ'는  필연적으로 된소리로 발음되기 때문에 굳이 된소리로 표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앞의 <'삽써'는 '삽서'로>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지하주차장에서 사무실로 들어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무실에서 주차장으로 나올 때의 '저 옵서예'라는 안내문과 서로 위치를 바꿔 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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