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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어 베우레 옵서] 제5강 시장에서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7-05   조회수 : 9338
파일첨부 : [제5강] 연습문제 답안.hwp (32.5KBytes)
'2018 이주민을 위한 제주어학교'
제5강 시장에서

 

1. 내일랑 장 구경이나 가카마씀?

 

● 영희 어멍: 순이 어머니, 늴 시엣장인디 구경이나 가보쿠과?
                   순이 어머니 장에 간덴 허민 듸 가카허영 암수다.

● 순이 어멍: 게민 늴랑 오래만의 장이나 강 구경여보카마씸?

● 영희 어멍: 장에 갈 때 가구정헌 듸 싯건 또 읍서.

● 순이 어멍: 가구정헌 딘 베랑 엇수다마는 강은에 콩국수나 씨원허게 먹엉 오게마씸.

● 영희 어멍: 알앗수다. 늴 아척이 인칙 차 몰앙 오커매 렴십서.

 

[어휘]

⊙ 시엣장: 제주시에 서는 오일장.

⊙ 다: 말하다.(암수다: 말하고 있습니다./ 읍서: 말하십시오.)

⊙ 게민: 그러면

⊙ 베랑: 별로

⊙ 아척: 아침(점심: 정심, 징심/ 저녁: 저냑, 냑, 냑)

 

[문형]

1. -구정, -고장, -고저,-고정(-고자)

▶ 먹+-구정(먹구정): 먹고자/ 밥 먹구정 허여 왓수다.(밥 먹고자 해서 왔습니다.)

▶ 가+-구정(가구정): 가고자/ 집의 가구정 나갓수다.(집에 가고자 나갔습니다.)

 

2. -덴(-다고)

▶ 먹+-엄-+-덴(먹엄덴): 먹는다고/ 밥 먹는덴 암수다.(밥 먹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가+-암-+-덴(감덴): 간다고/ 집의 감덴 암수다.(집에 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부루나 상 글라.

 

● 할머니: 장에 온 짐에 할망장이나 들령 글라.

● 서윤: 무사, 할망장에 강 살 거 잇어마씸?

● 할머니: 온 짐에 욮(//)집 할망 키 는 디 강 부루나 상 가게.

● 서윤: 알앗수다. 아버지 좋아허는 콩입도 사게양.

● 할머니: 기여, 착허다.

● 서윤: 할머니, 이 물웨도 막 맛좋음직허우다.

● 할머니: 게건 그것도 두어 개만 상 글라.

 

[어휘]

⊙ 할망장: 할머니 장터.

            - 제주시 오일장에는 할머니들만 모여서 물건을 팔 수 있게 만든 구역이 있는데, 이곳을 따로 ‘할망장’이라고 부른다.

⊙ 키: 푸성귀

⊙ 게건: 그러면

 

[문형]

1. 글라: 가자

▶ [손윗사람→손아랫사람] 저 글라(어서 가자), 나영 낭허레 글라(나하고 나무하러 가자)

▶ [동년배] 찌 글어(같이 가자)

▶ [손아랫사람→손윗사람] 밧듸 글읍서(밭에 가시지요)

 

3. 그 호박 나에 얼마우과?

 

● 서윤: 할머니, 부루  봉지에 얼마우과?

● 장터 할머니: 이천 원만 줘. 오널 아척이 앙 오난 막 싱싱허여.

● 할머니: 그 부루 어랑어랑 게 맛 좋암직허다.

● 장터 할머니: 밥 쌍 먹으민 맛 좋아마씸. 얼마나 안네코마씸?

● 서윤:  봉지만 줍서. 그 호박은 나에 얼마 허염수과?

● 장터 할머니: 두 개에 삼천 원게.

● 서윤: 게민 호박 두 개허곡, 유입도 천 원에치만 줍서양.

 

[어휘]

⊙ 부루: 상추

⊙ 다: 뜯다

⊙ 어랑어랑(다): 야들야들(하다)

⊙ 안네다: 드리다

⊙ 유입: 깻잎

 

[문형]

1. 으민(-으면)

▶ 먹+-으민(먹으민): 먹으면/ 밥 쌍 먹으민 좋아.(밥 싸서 먹으면 좋아.)

▶ 가+-민(가민): 가면/ 집의 가민 좋아.(집에 가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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