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1일(화) 제주의소리(한형진 기자)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는 올해 제주어학교 하반기 강좌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반기 강좌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두 개로 나눠서 열린다. 금요일은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학교’로서 오후 7시 한라도서관 강의실이다. 토요일은 ‘이주민을 위한 제주어학교’로서 오전 10시 제주벤처마루 5층 세미나실이다. 강의 시작은 각각 9월 7일, 8일이다.

 

제주문화 제주어학교는 농작물, 음식, 의생활, 해산물, 세시풍속, 굿, 속담, 문학 작품 등을 통해 제주어를 배우는 강좌다. 제주어를 통해 잊혀가는 제주문화와 제주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강사는 제주어 전문가는 물론 굿 연구가, 동화작가, 시인 등도 함께한다.

 

이주민 제주어학교는 제주어 인사말 배우기, 음식점·시장·바다·올레·과수원·관광지 등에서 사용하는 실용 제주어다. 회화 위주로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주어를 배워본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9월 7일까지 제주어연구소 누리집( www.jejueo999.kr )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jejueo999@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80% 이상 수강한 사람에게는 수료증도 배부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제주어연구소 064-722-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