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제주시 아란서길 110 소재 자연in에서 법인화 설립 첫 행사로 한국방언학회장인 세명대 박경래 교수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강연회에서 박경래 교수는 '한국 사람과 한국말, 그리고 방언'을 주제로 방언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한다.

제주어연구소는 지난 8월5일 '제주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말입니다'라는 신조로 문을 열고, 9월23일 법인화를 위한 발기인 모임, 10월5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1월 29일 법인설립허가증(제160호)을 교부받고, 이달 15일 설립 등기를 마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이 강연회는 제주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해 들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어연구소(전화 064-722-2203)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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