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무슨 말산디 튼나지 못 허쿠다 . 란

어떤 뜻인지 질문해봅니다.

<답변>

"무슨 말인지 떠올리지 못 하게씁니다." 하는 뜻입니다.

실제 언어 생활에서는 "무슨 말산디 튼나지 못 허쿠다."보다는 "무슨 말산디 튼내지 못 허쿠다."가 더 빈빈허게 쓰입니다. 결국 '튼나다'와 '튼내다'의 차이입니다.

튼나다: 떠오르다

튼내다: 떠올리다

저희 제주어연구소 누리집(홈페이지) <아름다운 제주어> 64번을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여기서 '튼나다'는 표준어 '떠오르다'(기억이 되살아나거나 잘 구상되지 않던 생각이 나다.)에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