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어관련 글을 쓰고 있는데

'바당'은 제주어로 바다이다

이렇게 표현해도 되는건지 여쭤볼께요.

감사합니다.

<답변>

예, 잘 되었습니다.

표준어 '바다'에 대응하는 제주어는 '바당' 또는 '바르, 바릇'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바닷고기'를 '바릇궤기'라고 하는 데서 '바르'나 '바릇'이 '바다'의 뜻으로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주어 '바당'은 '바다히, 바다해, 바다흐로셔' 등에서처럼 '바다ㅎ+-이, -애, -으로셔'의 '바다ㅎ'가 '바다ㅇ'으로  변하여 된 어휘입니다.

한편 '바르, 바릇'은 문헌 어휘 '바'에서 온 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