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드이세요 . 검질 멜 노븝 닛만 빌어사쿠다 란 뜻이 궁금해서 질문해봅니다.

<답변>

질문 문장을 표준어로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김맬 놉 넷만 빌려야겠습니다."

첨언한다면, '검질 멜'은 표준어 '김매다'에 대응하기 때문에 붙여써서 '검질멜'로 해야 합니다.

또 '노븝'은 문맥상 '노블'로 읽었습니다. '놉'은 제주어이면서 표준어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놉'을 제주어로 알고 있는데, 표준어에서도 '품삯과 음식을 받고 일하는 일꾼'을 '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노블'도 '놉을'로 써야 합니다.

결국 '김맬 놉 네 사람만 빌려야겠습니다.' 하는 뜻입니다.

새해 복 많으시고, 답변 늦은 점 해량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