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곶자왈에 돌과 나무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뜻의 말이 있던데

1. 낭은 돌의지 돌은 낭의지

2. 낭은 돌 으지허멍 살곡

돌은 낭 으지허멍 산다

이 두 문장이 다 맞는 쓰임인지, 2번으로만 쓰였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의지하여 살아감을 이야기할 때 원용하는 속담이 1번이라고 한다면 1번을 풀어서 이야기한 게 2번이 됩니다. 두 표현 다 '사람은 서로 의존적인 존재'라는 것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뜻한는 바는 같습니다.

어느 쪽을 써도 됩니다.

우리나라의 "나무에도 못 대고, 돌에도 못 댄다"는 속담도 참고할 만합니다. 이는 '아무 데도 의지할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을 써도 됩니다.